[신과 함께_ 재무제표] 1강. 재무제표는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가?

 

사경인 회계사의 강의력은 주변에서 많이 들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수강하지 못하던 참에 신과함께에서 겨울 아카데미로 사경인 회계사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하기에 바로 신청하여 듣기 시작했다.  

역시나 듣던대로 강의력이 대단하다. 강의를 듣다보면 그동안 까막눈인 상태로 주식을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강 재무제표는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가? 

 

1.  "투자와 트레이딩은 다르다"

- 투자 : 투자 대상에 돈을 주고 성과를 받는 것 // 트레이딩 : 투자자들간의 교환을 통해 돈을 얻게 되는 것

- 투자를 할 것인지, 트레이딩을 할 것인지 잘 생각해서 전략을 짜야하겠다. 

- 트레이딩은 주가가 오를 확률이 상대방보다 높은 지점 즉, 51% 이상이 되는 지점을 찾아서 무수히 반복하는 것이다.  한 두판은 상대에게 질수도 있지만 이를 반복하게 되면 결국 돈은 확률이 높은 사람 쪽으로 모이게 된다. 그래서 트레이더들은 손절이 생명이라고 한다. 질때 빨리 지는게 생명인 것이다.

- 이런 의미에서 트레이딩으로 기관과 개인이 맞붙었을 때 결국 승자는 기관이 된다. 기관은 정보에 있어서 개인보다 앞서 있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항상 개인보다 승률이 높은 것이다.

- 이렇기에 사경인 회계사는 투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2. 회사 적자가 몇년이면 상장 폐지가 될까요? 

-  이런 규정 없다. 8년 이상 적자인 경우도 많다. 

- 적자가 나더라도 증자를 하면 회사를 끌고 나갈 수 있다. (유상 증자를 한다는 것은 아들이 엄마에게 용돈 달라고 하는 것과 유사하며 이때 화려한 언변을 발휘한다.)

- 다만, 적자가 아닌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거나 매출액이 50억 미만이거나 자본잠식률(*자본금-자본총계)/자본금)이 50% 미만인 경우는 관리 종목에 포함되는 사유가 된다.

 

- 그렇다면 회계사들은 재무제표를 잘 볼 줄 알까? 운전은 누가 잘하는가? 현대차 직원인가 택시기사 인가? 운전을 잘하기 위해서는 용접부터 배워야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재무제표를 읽을줄 알면 된다.

 

3. 위험한 회사 걸러내고, 싸게 들어가고

- 재무제표는 위험한 회사를 걸러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기업의 모든 활동을 숫자로 옮겨놓은 것으로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단순이 영업이익이 흑자인지 적자인지만 볼것이 아니다. 이 영업이익도 3개월 전의 이야기이다. 이미 지나간거란 이야기다.

 

4. 재무제표 볼때도 순서가 있다.

- 기업 활동은 자금 조달 - 투자 - 영업 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볼때는 재무상태표에서 부채/자본을 봐야 자금 조달을 어떻게 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자산내역을 통해 투자가 어디에 되었는지 그리고 손익 계산서로 장사를 어떻게 했는지 봐야한다.

 

" 돈을 잃지 마라!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론은 손실 안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여기에서 시작해야한다. 재무 제표를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TIPs]

1.  증여재산공제 

- 최근에 20대 초반의 나이로 비싼 아파트를 구매하여 국세청에서 감사가 들어오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이때 비싼 아파트를 무슨 돈으로 구매했는지 소명해야하는데 부모님에게 받은 것으로 결론 될 경우 증여세를 내야한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이 10여년전에 자식에게 2000만원을 증여하고 신고하여 기록을 남기고 그 2000만원으로 주식 혹은 ETF 투자하여 돈을 불렸을 경우 그 돈으로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식이 미성년자일 때 미리 2100만원(2000만원까지는 공제되니까)을 내고 신고(3개월 이내)한 후에 그 돈으로 대신 투자해서 불려주자 그래야 자식이 컸을 때 목돈을 손에 쥐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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