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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이야기/더 넓은 지혜를 위한

[책 리뷰]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by 사자처럼 우아하게 2019. 12. 22.

[책 리뷰]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언제부터였을까, 경제적 독립을 위한 갈망이 강해지기 시작한게

학창시절에도 경제적 독립을 위한 갈망이 강했던 것 같다. 그때는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이었다. 용돈 생활을 하던 나는 어떻게 하든 부모님에게 종속될 수 밖에 없었고 갖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 모두 제한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게 취업이었다. 취업한 뒤 얼마 동안은 신이 났다 할 수 있는게 너무나도 많아졌으니까.. 행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가진 않았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나도 '취준생일 때는 입사가 꿈이었고 직장인 지금은 퇴사가 꿈이다' 지금 그런 단계다. 입사 초반에 불타올랐던 열정도 많이 식어가는게 느껴진다. 하루가 다르게 식어가고 있다. 

 

올해 그래서 나름 관심을두기 시작한 것이 경제 분야다. 시작은 팟캐스트였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서당개의 마음으로 팟캐스트에서 그때 당시 가장 유명했던  "신과 함께"를 듣기 시작했다. 마침 또 그때 2주간 병원 신세를 져야하는 상황도 생겨서 넘어진 김에 쉬어라가라고 편하게 누어서 하루 종일 팟캐스트를 들었다. 모르는게 태반이었으므로 항상 구글 검색, 유튜브 검색과 함께 했다.

 

이렇게 관심을 두기 시작한지 이제 6개월이 되었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나?

솔직히 말해, 여기에 자랑할 만큼의 성장을 이뤘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어른들이 이야기하던 심오하고 뭔가 있어보였던 "단어"들, 즉 경제 용어가 조금은, 아주 조금은 친숙해졌다. 뉴스를 볼때 안들리던 영어가 들리듯이(아직 영어가 안들리지만) 단어가 들리기 시작했고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다. 올해의 성과는 딱 여기까지이다.

 

내년도엔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져볼 요량으로 투자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다가 오늘 소개할 책을 만나게 되었다.  서론이 정말 길었다. 여담이지만 위에 내용은 서론이자 본론이었다. 하고 싶은 말이었으니까.


주식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으면 기술적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여기서 기술적 투자란 그래프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사람마다 노하우가 다르고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배워보진 못했었다.

 

이 책에선 기술적 투자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기술적 투자를 배우기 전에 작가가 강조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주식은 심리 게임이다 느껴야한다", "단타에도 기본적인 분석(DART 활용)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주식은 정말 심리전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보고자하는 욕망이 모여 형성하고 있는게 지금의 차트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 이 책이 주식을 입문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기본적인 용어는 물론이고 방법,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포인트를 잘 찝어주었다.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아나가면 나도 좋은 성과를 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욕망이 샘솟았다.(이건 인간의 본성이니까)

 

정보를 주로 전달하는 책인만큼 자세한 내용은 올리지 않고 작가가 중요하게 이야기한 투자 철칙을 아래에 공유하도록

하겠다.

"주식은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심리게임이다. 느껴야한다."

"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거래량 >1000만, 이슈발생시)
  2. 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 상한가는 내 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

     -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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